이시하라 사토미, 3년만에 드라마 복귀…데뷔 첫 검사役 [룩@재팬]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의 톱 미녀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가 3년 만에 드라마 시리즈 출연을 확정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야후 재팬’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36)가 3년 만에 TV 아사히 드라마 ‘데스티니(Destiny)’에 출연한다. 사토미는 해당 작품에서 데뷔 이후 첫 검사 역할을 맡는다고 전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사토미가 출연하는 ‘데스티니’는 일본의 유명 작가 요시다 노리코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검사’ 세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러브 스토리다. 사토미는 요코하마 지방 검찰청 중앙지사 검사 니시무라 카나데 역을 맡았다.
니시무라 카나데는 중학교 3학년 때 검사인 아버지가 어떠한 사건에 휘말려 사망, 이후 아버지처럼 검사가 되기 위해 법학과에 입학한다. 순탄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가운데, 어느 날 가까운 친구가 사망하며 운명이 꼬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카나데는 시간이 흘러 해당 사건과 아버지의 죽음이 연관됐다는 것을 발견, 20년 세월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출연을 앞둔 사토미는 ‘야후 재팬’ 논평 코멘트를 통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설렘과 초조함이 느껴진다”라며 “작가와 프로듀서의 대본에 놀랐다. 최종화까지 서사의 흐름과 주인공 카나데를 비롯해 모든 등장인물의 성장 과정부터 현재까지의 내용이 상세히 쓰여있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전회의 전개 내용의 깊이에 매우 놀랐다. (시청자들께서) 방송을 기대해 주시면 기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2003년 영화 ‘나의 할아버지’로 데뷔, 이후 드라마 ‘언내추럴’, ‘수수하지만 굉장해!교열걸 코노 에츠코’, ‘실연 쇼콜라티에’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사하라 사토미의 드라마 복귀작 ‘데스티니’는 2024년 4월 방영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데스티니'(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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