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아파도 ‘게임’하러 가는 남친…패널들 일제히 분노 (‘지구별 로맨스’)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지구별 로맨스’에 뻔뻔함이 최고조에 달한 남자친구가 등장해 여자 오지라퍼들의 단체 분노를 유발한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채널S, ENA / 이하 ‘지구별 로맨스’) 측이 ‘상황역전 국내 커플’ 사연이 담긴 6회 예고편을 공개해 흥미를 높인다.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다”라는 전현무의 경고로 시작돼 흥미를 자아낸다. 연애 고민 신청자인 남자친구는 “어떻게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려고 그래. 나도 내 시간이 필요해”라며 여자친구를 향한 불만을 쏟아낸다. 이에 여자친구는 “대신 신청해 줘서 고맙다”라며 이를 악문 한 마디로 상황을 단숨에 반전시킨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오빠 자신이 먼저인 사람”, “아플 때 데려다주고 바로 게임하러 간 사람”이라며 그동안 참아온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여자 오지라퍼들의 단체 분노를 불러온 이들 연애사 전말이 궁금증을 높인다. 풍자는 “세다”라며 고개를 절레 흔들고, 일레인은 “나였으면 바로 헤어져”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장예원은 “누가 보면 여자친구가 (사연을) 신청한 줄 알겠다”라며 남자친구의 뻔뻔한 태도에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급기야 영상 말미, “나 혼자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이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 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오는 12월 1일 저녁 8시 30분에 채널S와 ENA를 통해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지구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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