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지..,” 데뷔 20년 차 가수가 떡볶이 먹으러 갔다가 들은 말
‘동대표’ 호스트 유노윤호
떡볶이 동호회에 입회 신청했다가
첫 만남에 망신당한 사연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떡볶이 동호회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딩고(dingo)는 지난 28일 오후 7시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유노윤호와 함께하는 신규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동대표’ 2화를 공개했다.
‘동대표’는 ‘동호회 대표’의 줄임말로, 연예계 취미 부자로 알려진 유노윤호가 전국 각지의 취미 동호회를 섭렵하는 웹 예능이다.
이번 회차에서 유노윤호는 13년 역사를 자랑하는 떡볶이 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여있는 한 카페로 향했다.
“누구신지 잘 모른다”, “직업이 가수냐”라는 회원들의 장난기 가득한 디스에 유노윤호는 “첫인상은 떡볶이 동호회처럼 안 보인다”라는 소심한 복수로 반격했다.
회원들과 함께 한 분식집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동호회 회장의 능숙한 주문을 바라보며 “확실히 전문가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회장은 그에게 “튀김가루를 조금 달라고 해서 떡볶이에 뿌려 먹으면 맛있다”라며 자신만의 ‘꿀팁’을 몰래 전수하며 신입 회원 유노윤호를 챙겼다.
대망의 첫 떡볶이를 맛본 유노윤호는 “떡볶이의 질감이 풀어져 있다”라고 평했고, 회원들은 “맛있는 떡볶이도 타이밍이 존재한다”라며 그의 시식 평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노윤호는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동호회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유노윤호는 총 세 곳의 떡볶이 가게를 방문, 다양한 스타일의 떡볶이를 맛봤다.
이날 유노윤호는 “중학생 때 학교 앞에서 떡볶이에 달걀노른자를 부숴 먹은 그 맛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쌀떡과 밀떡 떡볶이 중 무인도에 어떤 것을 가져가겠냐는 질문에는 “지금 기분으로는 쌀떡”이라고 전문가 못지않은 평을 남기기도 했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유노윤호는 “떡볶이는 밸런스다”라고 명언했다.
이어 “조화를 이루어야 맛이 나는 것처럼,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계속 동호회가 진행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덧붙이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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