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에게 폭행·마약 폭로 당한 레전드 래퍼, 이런 결정 내렸다
레전드 래퍼 숀 콤스(디디) 근황
전 여친이 마약·성폭행 폭로해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회장직 사임
전 여친에게 폭행·마약·성관계 강요 폭로 당한 레전드 래퍼 숀 콘스(이하 ‘디디’) 근황이 화제다.
최근 디디는 지난 2013년 설립한 회사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 측은 “직접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하진 않았지만, 이번 결정은 회사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결정이다”라며 디디의 회장직 사임 소식을 밝혔다.
앞서 디디의 전 여자친구를 알려진 가수 캐시가 10년 동안의 폭행, 마약, 성관계 강요 등을 주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캐시는 지난 2005년 연애를 시작한 디디가 폭행, 성폭행, 마약 및 성관계 강요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침묵과 어둠 속에 살았다. 나는 드디어 내 이야기를 하고 데이트 폭력 및 학대를 당한 여성들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낼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디디 측은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며 캐시는 지난 6개월 동안 콤스에게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3,000만 달러(한화 약 388억 9,500만 원)를 요구했다. 콤스는 이를 거부했다”라고 답했다.
양측은 계속해서 엇갈린 주장을 펼쳤으나, 최근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는 “어느 정도 통제권을 갖는 조건으로 이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지지를 보내준 가족, 팬, 변호사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디디 측 역시 “이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캐시와 그녀의 가족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숀 콘스는 미국의 레전드 래퍼 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퍼프 대디, 디디 등의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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