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자랑스러워하던 ‘버클리 음대’ 아들의 반전 근황
‘르크크 이경규’ 김용만·김수용
‘버클리 음대’ 김용만 아들 근황
학교 정리 후 이태원 클럽 오픈
개그맨 김용만이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아들의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경규x김용만, 찐친들의 대환장 폭로 현장 (feat. 김수용) l 예능대부 갓경규 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수용과 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이경규는 김용만에게 “용만이는 아들이 버클리 음대 간다며”라고 김용만의 아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용만과 호주로 ‘뭉쳐야 뜬다’ 촬영 갔을 당시 아들의 버클리 음대 합격 소식에 눈물을 흘렸던 김용만의 일화를 회상하며 “졸업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용만은 “때려쳤다. 정리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용만은 “안 맞는다고 하더라. 정리하고 나중에라도 다시 들어가면 들어가지 하면서 다른 쪽을 하고 있다”며 “지금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하나 경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디제잉 한다”고 반전 근황을 전했다.
김용만은 지난 1998년 결혼해 이듬해 외아들 김도현 군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 2017년 JTBC ‘뭉쳐야 뜬다’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었던 아들에게 전화로 “걱정하지 말고, 힘들어도 기운 내. 사랑한다 아들아”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등 애정을 보였으며, 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에 남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 스페셜 MC로 나와서는 “정말 잘 자랐다. 외아들이라 ‘네가 알아서 해라’ 하고 키웠는데 이제 와서 영근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버클리 음대에서 작곡의 한 범주인 비트 메이커를 전공하던 아들이 이를 그만두고 클럽 경영에 뛰어들어 착잡한 마음도 있을 텐데 김용만은 그럼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한다고 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며 여전한 아들 사랑을 자랑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