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제가…” 한소희, 직접 ‘고독방’ 개설해 팬들에게 이런 말 전했다
‘고독방’을 개설한 한소희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내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출연
배우 한소희가 직접 ‘고독방’을 개설해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월 30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소희가 고독방(대화 없이 사진을 올리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한소희는 “제가 어디 가서 제 팬분들을 어떻게 묘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거잖아요. 하나만 약속할게요. 저도 여러분을 지켜드릴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여러분을 고깝게 생각 안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 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을게요.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에요”라며 진심을 내보였다.
한소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앞으로 서면 볼 수 없지만 뒤돌면 바로 있는 거 같은 우리 소사모(소희를 사랑하는 모임) 여러분들 저 안 쪽팔리게 잘해볼게요. 지켜봐 주세요”라며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제가 지쳐 보여도 너무 걱정 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 보여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 쉽게 안 무너지니까 그러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소사모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해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한소희는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아요. 2023년 고생했어요”라며 마무리했다.
이를 본 팬들은 “팬들 부럽다”, “어쩜 말을 저리 예쁘게 할 수가”, “와…. 진짜 평생 팬 해야겠다”, “예쁜 사람이 팬들한테도 잘해주네”, “마음이 너무 예쁘다 단단한 사람 같아서 닮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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