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끝에는…” 필로폰 투약한 서민재가 직접 공개한 최근자 모습
필로폰 투약한 서민재
방송 나와 근황 공개
“마약의 끝에는 파멸밖에 없어요”
가수 남태현과 마약 스캔들로 논란이 됐던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방송 나와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마약을 끊지 못했던 이유’ 편으로 다수의 연예인들과 이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경험이 있다는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 ‘1%’ 유흥업소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마약 복용 실태를 확인한다.
필로폰 투약으로 논란이 됐던 서민재가 처음으로 ‘추적 60분’을 통해 첫 심경을 고백했다.
서민재는 재판을 받으며 단약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저는 (마약으로) 제가 가진 모든 걸 다 잃었어요. 정말 다른 사람들은 마약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마약의 끝에는 파멸밖에 없어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민재는 더 많은 여성 중독자가 치료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9월까지 검거된 여성 마약사범은 6,6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성이 입소할 수 있는 재활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라고 게재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경찰해 신고해 수사가 진행돼 지난달 18일 첫 공판에서 매수·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민재는 마약 논란 이후 ‘서은우’로 개명했으며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저로 인해 받은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라고 개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서민재의 다음 공판은 오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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