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워너원, 軍 징검다리 덕에 멤버와 재회 [종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이 본격적으로 ‘군백기’를 갖는 가운데, 뜻하지 않게 군대에서 멤버와 재회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일간스포츠는 오는 12일 동반 입대하는 지민과 정국이 진(김석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교육대로 입소한다고 보도했다. 진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팬들은 소식을 접하고 “조교 진이 지민, 정국이 가르칠 거 생각하니 훈훈하다”, “진이 엄청 놀릴 것 같다”, “입대해서 마음 안 좋았는데 진이 잘 보살펴 줄 것 같아 안심된다”, “호랑이 조교와 훈련병들의 희비?”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대란 징검다리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할 진, 지민, 정국. 팬들은 조교로 복무 중인 김석진 상병이 훈련병 박지민과 전정국을 잘 보살펴 주길 바라는 중이다.
방탄소년단 말고도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들도 군대에서 재회했다. 지난 7월 워너원 멤버 하성운과 옹성우는 ‘국방FM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 제6보병사단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모두 6사단이지만 다른 예하 부대에 복무 중이다. 이날 두 사람은 군대에서 오랜만에 재회해 데이식스 ‘예뻤어’를 부르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도 하성운과 옹성우는 ‘2023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만났다. 이번에는 갓세븐 박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등과 함께 ‘팀지상군’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워너원 히트곡 ‘에너제틱’ 무대를 보여주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데뷔한 그룹이다. 약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활동하고 그룹 활동이 종료됐다.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 스타들이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진 소셜미디어,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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