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소진 브라이덜샤워 서프라이즈+눈물 왈칵 “온 마음으로 축하”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혜리가 소진의 브라이덜샤워 현장을 공개하며 끈끈한 걸스데이 우정을 드러냈다.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선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걸스데이 멤버였던 소진의 브라이덜샤워 현장이 담겼다. 혜리와 유라, 민아는 서프라이즈 브라이덜샤워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일이 생겨서 혜리와 민아가 현장에 못 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것.
이어 혜리, 민아, 유라는 소진을 위한 영상 편지 촬영에 나섰다. 민아는 “그간 우리 보살피느라 고생 너무 많았고 이제는 언니 행복하게 언니가 보살핌 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진짜 사랑하고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고생 많이 해달라. 우린 계속 옆에 있을 거니깐”이라고 말했고 혜리는 “감동이야”라고 반응했다.
혜리는 영상 편지를 찍기도 전에 울먹이며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더하면 우니까 여기까지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라는 “지구상에서 제가 1등에서 밀려서 조금 슬프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혜리와 민아는 “원래 아니었어”라고 항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유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고 결혼해도 계속 만나줘야 해요”라고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소진이 도착한 가운데 멤버들의 서프라이즈에 소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소진은 생화 팔찌를 하고 면사포를 쓴 모습으로 사진 촬영에 임했고 혜리와 민아, 유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혜리는 영상 말미 “저는 그저 언니의 행복을 바라는 동생으로서 이 사람이라면 언니가 외롭지 않겠구나 의지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언니의 제일 친한 친구였던 그 자리를 이제는 형부에게 양보하려고 한다. 저의 10대와 20대 그 시간들에 언니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들이 그리울 때 언제든 이야기 해달라. 바로 달려가겠다”라는 결혼식 축사 문구로 소진의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걸스데이 출신 소진은 지난 11월 18일 배우 이동하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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