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사우디서 ‘환호+톱스타’ 대우…논란 아랑곳 않는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조니 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홍해 국제 영화제’를 통해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1일(현지 시간) 조니 뎁은 그의 장편 영화 ‘잔 뒤 바리’를 통해 ‘홍해 국제 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영화제 군중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조니 뎁은 ‘잔 뒤 바리’ 상영 후 Q&A 자리에 지각해 등장했다. 감독 마이웬은 조니 뎁에 대해 “항상 늦는다”라고 해명했다.
늦게 도착한 조니 뎁은 Q&A 시간을 가졌다. 지각에도 군중은 조니 뎁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등의 환호가 쏟아졌고 이에 조니 뎁은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든 것으로 전해진다.
‘잔 뒤 바리’의 상영이 진행된 레드 씨 몰 영화관 밖에서는 조니 뎁의 등장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찍기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조니 뎁은 어쩔 수 없이 빠르게 차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잔 뒤 바리’는 ‘홍해 국제 영화제’를 운영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재단에서 일부 자금을 지원받았다. 홍해 재단은 조니 뎁과 알 파치노의 영화 ‘모디’에도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니 뎁은 복귀 영화 ‘잔 뒤 바리’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그는 “루이 15세를 연기할 기회가 주어진 것은 갑작스러웠다. 하지만 이것이 매력적이었다”라면서 “프랑스 왕의 피부와 뼛속 깊이 뛰어들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니 뎁은 전처 엠버 허드와 이혼 후 명예훼손 소송을 벌이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조니 뎁은 ‘가위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수많은 영화를 흥행시키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엘렌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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