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막노동·바텐더…’ 데뷔 전 직업 40개 이상 가졌었다는 배우
대만 배우 우강런 근황
첫 남우주연상 받아 화제
데뷔 전 고생했던 일화 눈길
대만 배우 우강런이 최근 축하받을 만한 소식을 전했다.
우강런이 최근 열린 제60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데뷔 이후 첫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우강런은 한 작품에서 청각 장애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8kg 감량과 수화를 배우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대만 언론인은 우강런이 데뷔 후 현재까지 연기를 하기 위해 한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대만 언론인 디즈웨이는 “우강런은 8년 전 소속사를 떠나 혼자 일하고 있다. 매니저 역할까지 하며 두 배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7살 때 데뷔했는데도 지난 15년 동안 너무 빛났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우강런은 15살 때 이미 일을 시작하기도 했다.
또한 대만 보도 매체에 따르면 우강런은 늦은 나이에 데뷔하기 전까지 건설 노동자, 용접공, 바텐더 등 약 40가지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강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배우로 태어나지 않았다. 여러 경험을 통해서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알게 됐고, 열심히 일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입을 위해 각종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우강런은 현재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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