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최민환, 5년 만에 이혼…가족 예능 출연해 안타까움 2배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최민환과 율희는 각자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 함께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시부모님, 자녀들과 단란한 모습을 공개했던 만큼, 더욱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던 이들은, 지난해 12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갈등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자녀 교육관 문제와 대화 불통 등의 이유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문제점을 깨닫고, 개선 의지를 내비쳤으나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세 자녀는 아빠 최민환이 맡아 양육하고 있다. 최민환은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율희 역시 현실적인 문제와 아이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최민환이 아이를 양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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