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황영웅 “경연하며 받은 사랑 그리웠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황영웅이 첫 번째 미니앨범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채널 ‘황영웅TV’에는 팬정모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한 황영웅은 초동 앨범 판매 5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황영웅은 골든패 수상을 언급하며 “‘노래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애가 골든패를 받는다고?’라고 생각했다. 기다려주신 것만 해도 감사드릴 일인데 제 앨범을 이렇게까지도 기대를 해주시니까 몸 둘 바를 잘 모르겠더라.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에 대해 그는 “가을을 맞아내는 첫 앨범이라 첫 키워드가 가을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그리움이다. 가을이 되면 누구나 마음속 그리움을 꺼내보는 계절이다.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시는 분들도 생각이 나실 거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시는 분들도 계실 거다”라고 운을 뗐다.
경연을 하면서 받았던 사랑이 그리웠다고 털어놓은 그는 “여러분들께 빨리 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그리운 마음이 더 증폭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영웅은 지난 3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었다. 결국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그는 지난 4월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자신의 채널에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하던 그는 지난 10월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복귀했다.
한편, 황영웅은 오는 16일부터 팬 콘서트 ‘겨울, 우리 함께’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황영웅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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