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공룡뼈’ 붙이고 나타난 리타…제발 유행 안 되길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리타 오라가 2023 패션 어워드에서 남다른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리타 오라의 은색 척주 뼈가 도드라진 의상에 대해 보도했다.
남편 타이가 와이티티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리타 오라는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3 패션 어워드에서 등이 깊게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그 덕에 등을 덮은 은색 뿔 보형물을 드러냈다.
보형물에 ‘크롬 척추’라는 이름을 붙인 그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리타는 이 보형물을 붙이는 데 무려 2~3시간이 걸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타는 지난해 안면에 보형물을 부착해 아가미가 있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주변에 비늘같이 보이는 보형물로 ‘인간 생선’으로 변해 시선을 끌었었다. 그는 “작년에 얼굴에 멋진 보철을 썼던 것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은색 척추로 더 커졌습니다”라는 말로 시상식 의상에 크게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서운데 예쁘다”, “독특하다”, “공룡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타 오라와 타이가 와이티티는 지난 2022년 8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제 막 결혼 1주년을 맞이한 리타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내 인생에서 만난 가장 재미있고 똑똑한 남자”라고 언급하며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이라고 말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리타오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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