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재계약’ 블랙핑크와 계약 기간은 확인 불가” [공식]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리사, 로제)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이들의 완전체 컴백 일정, 그리고 계약 기간에 관심이 쏠린다.
6일 YG는 TV리포트에 “(컴백 일정과 계약 기간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며 “우선은 공식 입장만 봐달라”고 당부했다. 조심스러워하며 말을 아낀 YG이지만 블랙핑크가 가져다주는 막대한 수익이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 컴백을 준비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본핑크’로만 누적 매출액 3000억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 기쁘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들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일본 현대 미술가 무라카미 디카시와의 콜라보 포스터를 공유했다. ‘전원 재계약’ 소식을 전한 후 첫 행보이다. 콜라보레이션은 한정판으로 진행되며 오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걸그룹 중 전례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블랙핑크. 전원 재계약에 성공한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는 공시를 통해 블랙핑크와의 전원 재계약 사실을 밝혔다. 공시 직후 YG의 주가는 오늘(6일) 9시 25분에 6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전일 대비 29%까지 급등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블랙핑크·NTWRK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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