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대리모’ 임신 숨긴 이유…”사람들 악담 원치 않아” [할리웃 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화 배우 겸 가수인 패리슨 힐튼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밝혔다.
5일(현지 시각), 패리스 힐튼은 미국 토크쇼 프로그램인 ‘켈리 앤드 마크'(Kelly and Mark)에 출연했다.
이날 힐튼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비밀로 유지한 이유에 대해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너무 공개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그는 “제 이야기는 제 인생의 절반 동안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제 아들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카터(남편)와 저는 외부의 방해 없이 그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편인 카터 리움은 2023년 1월 대리모를 통해 아들 피닉스를 낳았다. 11개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둘째 딸 런던의 탄생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패리스 힐튼은 대리모를 통해 계속 아이를 출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난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2세를 갖고 싶다고 밝혔던 패리스는 2019년 카터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아기를 갖기 위해 시험관 수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체외 수정을 시도하고 있으며, 난자를 채취해 많이 얼려뒀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번번이 아이를 갖는데 실패하자, 그는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주마다 대리모 허용 여부가 다르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비영리 목적은 물론 대리모 출산으로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행위도 허용하고 있다. 뉴욕 주는 2021년 상업적 목적의 대리모를 합법화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패리스 힐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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