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 레이, ‘첫눈’ 챌린지하며 그룹 추억…우정은 영원해
[TV리포트=강성훈 기자] 3세대 인기 보이그룹 엑소 전 멤버 레이가 그룹 활동을 추억했다.
6일 레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엑소 ‘첫눈’ 챌린지를 진행했다. 그는 노래에 맞춰 간단한 손 동작을 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첫눈’은 지난 2013년 발매된 곡으로 추운 겨울만 되면 역주행해 엑소의 ‘연말 송’으로 유명하다. 7일 9시 기준, 해당 곡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TOP100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첫눈’ 챌린지의 경우 올해 팬들 사이에서 만들어져 유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비롯해 걸그룹 있지 유나 등 스타도 참여했다.
엑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레이. 하지만 그는 그룹 활동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레이가 설립한 크로모솜의 홍보대행사는 ‘前 엑소 출신 레이 제작’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당시 관계자는 “레이의 소속사에서 ‘전 엑소 멤버’라 표기해 달라고 했다”라며 “사실 한국에서 활동이 거의 없다 보니 애매모호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가 엑소를 탈퇴했다고 받아들였다.
엑소는 지난 2012년 4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12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인 멤버 크리스, 루한, 타오가 연달아 탈퇴하면서 9인조가 된 바 있다.
레이의 경우 지난 2017년 정규 4집 ‘THE WAR’부터 2021년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을 제외한 모든 그룹 활동에 불참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약 10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현재 엑소는 한국인 멤버들로만 구성된 8인조로 활동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레이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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