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구’ 김강훈, 훌쩍 컸다…14살에 고등학생 연기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은 쑥쑥 크는 중이다.
7일 티빙은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김강훈이 나오는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31세 취준생이었던 내가 17살 고등학생으로”라며 “학교 기강 다시 잡으러 왔다”고 덧붙였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극 중 최이재는 권혁수(김강훈 분)로도 환생한다.
김강훈이 연기한 권혁수는 또래보다 키가 많이 작은 데다가 조심스러운 성격 때문에 학교 일진들의 표적이 된 인물이다. 선생님과 반 친구들의 방관 속에서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하루하루 지옥 속에서 살아가던 중 위험한 결심을 한다.
누리꾼은 “필구 맞나? 강훈이 언제 이렇게 컸대”, “고등학생 연기 기대된다”, “학교 기장 잡아보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09년생으로 올해 나이 14세인 김강훈이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보여줄 17살 고등학생 권혁수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강훈은 지난 2013년 데뷔했다. 그는 2019년 하반기 최고 흥행 드라마’동백꽃 필 무렵’에서 오동백(공효진 분)의 일찍 철든 아들 강필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주연 이용태 역을 맡기도 했고, ‘꼭두의 계절’, ‘내과 박원장’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는 중이다. 현재 프로필상 키는 176cm로 신체도 연기도 점점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티빙 공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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