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가 ‘미스코리아’가 되지 못했던 이유, 알고 봤더니…
슈퍼 모델 이소라
미스코리아 예선 탈락
심사위원이 밝힌 탈락 이유
모델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사실 이소라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가기 전 미스코리아에 먼저 도전했었으나 예선 탈락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에 출연한 이소라는 “서울, 경기도, 대전 세 군데에나 도전했으나 전부 예선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톱모델 이소라의 비주얼과 피지컬을 아는 누리꾼들은 이소라의 미스코리아 예선 탈락 에피소드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한 미용실 원장이 직접 이소라 미스코리아 도전 후일담을 공개했다.
배우 오현경과 김성령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었던 미용실 원장은 모델 활동 중이던 이소라를 보고 “이 사람이다” 싶어 이소라를 다음 미스코리아 대상자로 꼽았다고 한다.
원장은 이소라를 준비시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내보냈으나, 대회에 출전하는 족족 예선에서 통과가 안됐다고 한다.
예선 탈락 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던 원장은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에게 “왜 이소라가 예선에서 통과가 안됐느냐”고 직접 찾아가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심사위원은 “이소라의 서구적인 외모 때문에 이소라를 미스코리아로 뽑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원장은 후일담을 전하며 “미스코리아가 꼭 한국적인 아름다움만 있어야 된다는 법은 없지 않냐”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소라는 미스코리아에 선발되지 못했으나 이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이지적인 이미지와 카리스마 있는 말솜씨로 MC를 맡으며 방송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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