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도 아닌데…굿즈로 5억 매출해냈다는 남자의 정체
한화 이글스 문동주
굿즈로 5억 원 매출 달성
‘대전 왕자’ 인기 상승세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면서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연말 벌써 3번째 신인상을 받은 차세대 에이스에 구단 팬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그와 관련한 굿즈(팬들을 위한 마케팅 제품)도 성황리에 팔렸다.
한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문동주 관련 굿즈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예약 판매 첫날에만 굿즈 판매로만 2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일일 최고매출액이다.
문동주의 2023시즌 연봉은 3,300만 원. 하루 만에 자신의 연봉 약 6배 매출을 구단에 안긴 것.
한화 관계자는 “예약 판매 기간 약 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문동주의 별명인 ‘대전왕자’로 명명된 해당 굿즈는 유니폼과 기념구, 훈장, 반지, 포토카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문동주가 굿즈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다.
예약 판매와 동시에 대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선 . ‘대전 왕자의 방’ 콘셉트의 기념 상품 팝업 전시 코너도 진행됐다. 이곳에서 진행된 문동주 팬 사인회에는 1,000여 명의 팬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왕자’네”, “첫날 매출 2억 원 중에 내 돈도 있을 거다”, “한화 파이팅!”, “문동주 선수도 선수이지만 한화가 마케팅을 너무 잘함”, “굿즈 넘 예쁘게 나와서 타팀 팬인데도 눈길이 가요”, “아기독수리 응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동주는 올해 마운드에서 최고시속 160㎞를 찍은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면서 인기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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