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앞둔 뷔, 나영석X박서준 깜짝 생일상에 “꿈꾸는 것 같아” (십오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영석 PD와 박서준이 방탄소년단 뷔에게 서프라이즈 생일상을 차려주며 뷔를 감동시켰다.
8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선 ‘보은의 신-태형이한테 고마워서 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나영석 PD가 군 입대를 앞둔 뷔를 위해 생일상 서프라이즈를 계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영석 PD는 박서준과 함께 음식을 해서 뷔의 촬영 현장으로 가서 깜짝 파티를 해주기로 했다.
나영석 PD와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까지 모두 나서서 음식하기에 몰입했다. 대주 작가는 “서준이 도시락 싸줄 때는 진짜 바빴는데 왜 이렇게 여유롭지?”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서준이가 다 하잖아”라며 손 많이 가는 음식을 담당한 박서준의 활약을 언급하기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가지고 뷔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박서준은 “태형이가 진짜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며 아끼는 동생을 향한 형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나영석 PD 역시 “깜짝 놀란 후 활짝 웃어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뷔를 기다리는 두 사람. 드디어 뷔가 등장하자 “미리 축하합니다”라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뷔는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뷔는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군입대를 앞둔 뷔는 “사실 나머지는 다 좋은데 생일을 못 보내고 가는 게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나영석 PD는 미리 눈물주의보를 내리며 케이크부터 미역국, 잡채, 갈비찜, 하트전 등 음식까지 박서준과 함께 수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뷔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려진 생일상에 “사실은 현실감 안 난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감동했다. 박서준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뷔에게 “이게 약간 어머니의 마음인 것 같다. 잘 먹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뷔에게 고마웠던 점을 언급하며 “예능 안하던 친구가 ‘서진이네’ 나와 준 것도 고맙고 다 고마운데 약속과 다른 일정에도 그 힘든 스케줄을 다 소화해줬다”라며 “태형이가 너무 고맙게 막내 역할을 계속 해준 것이 정말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태형 씨가 먼저 다가와 줬기 때문에 지금 관계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고마웠던 점을 언급했다. 이에 뷔는 드라마 ‘화랑’에서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형한테 ‘연기 좀 알려주세요’ 했다. 형이 근데 제가 다가가는 게 너무 예뻤나 보다. 그래서 형이 연기를 너무 많이 알려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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