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컸다” 이병헌 무릎에 앉아 사진 찍었던 아역 배우의 현재
박은빈 차기작 드라마
첫 메디컬 드라마 주인공
1996년 아역배우로 데뷔
배우 박은빈이 차기작으로 첫 메디컬 드라마에 도전한다.
지난 6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박은빈은 데뷔 후 첫 메디컬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박은빈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하이퍼 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이에 박은빈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극중 박은빈은 17세에 의대 수석 입학할 정도로 천재이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스승인 최덕희 교수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의사 면허를 박탈 당하는 정세옥 역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세옥은 한마디로 인간의 뇌에 미쳐있는 천재이자 인간의 생명을 벌레보다 하찮게 여기는 사이코패스, 사람을 살리는 의사이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 인물이다.
최덕희 교수의 역은 현재 설경구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Pippy-삐삐’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같은 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당시 MBC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 SBS ‘백야 3.98’ 등에 출연했다.
박은빈은 1998년 방영된 ‘백야 3.98’에서 첫 대사가 “계란”이었던 것을 기억하며,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었던 게 첫 연기라고 밝힌 바 있다.
쉬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한 박은빈은 SBS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KBS 2TV ‘연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무인도의 디바’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변호사 우영우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10월 ‘제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