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곡 때문에 열애설 난 정기고·소유…9년 만에 열애설 해명했다
가수 소유·정기고
9년 전 열애설 보도
당시 ‘썸’으로 듀엣 활동
가수 정기고와 소유가 9년 만에 열애설 해명에 나섰다.
7일 소유기 SOYOUGI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소유&정기고, 9년 만에 밝히는 그 시절 그때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기고는 ‘썸’ 활동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해 소유와 열애설 해명, 신곡 ‘her’(허)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기고는 “연락은 계속했지만, 만나는 건 2년 만이다”라며 소유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소유와 처음 술 마셨을 때 토를 하고 기어갔다. 소주를 글라스 잔에 따라 마시더라”라며 “한 번은 부산에서 회사 전체 회식했는데 소유가 젓가락으로 소주와 맥주를 섞다가 잔을 깨트린 적이 있다. ‘깝치지 말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소유에게 잘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기고는 이어 과거 소유와 ‘썸’ 활동 당시 터졌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음악방송 무대에서 카메라가 저를 안 잡을 때 웃긴 표정을 했다. 그거 보고 서로 웃음이 터지니까 ‘얘네 둘이 사귄다’라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나중에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친해서 불러온 오해”라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방송도 할 거고, 제 유튜브도 시작할 거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아마 소유도 (게스트로) 나올 거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신곡 ‘her’ 일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정기고는 최근 신곡 ‘her’를 발매했다. ‘her’는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곡으로, 정기고의 포근한 겨울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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