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이리나 샤크와 재결합?…밤새 함께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모델 이리나 샤크가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현지 시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톰 브래디(46)와 이리나 샤크(37)는 금요일 마이애미에서 밤을 보내면서 로맨스를 다시 시작했다. 두 사람이 관계를 끝낸 지 두 달 만이다.
TMZ가 입수한 사진에서 톰 브래디가 이리나 샤크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파파라치를 발견하자마자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6월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조 나마드와 매디슨 헤드릭의 결혼식에서 이뤄졌다. 이날 이리나 샤크가 톰 브래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른 측근에 의하면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에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은 지난 7월 차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톰 브래디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가 하면, 함께 해외여행도 하며 불타는 사랑을 즐겼다.
그러나 지난 10월 결별 소식을 전하며 4개월 연애를 마무리했다. 한 소식통은 “톰 브래디가 사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여전히 이리나 샤크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톰 브래디는 자기 팀 활동과 사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결별 이유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현재 함께 있는 모습이 다시 포착돼 재결합설이 제기되었으나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다.
한편, 톰 브래디는 2009년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13년 만에 이혼했다. 지젤 번천은 톰 브래디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리나 샤크는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해 온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9년 결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톰 브래디 소셜미디어, 이리나 샤크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