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뷔·RM, 오늘(11일) 입대…”2025년 6월에 다시 만나요”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월드 클래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뷔가 오늘(11일) 입대한다.
RM과 뷔는 충남 논산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입영 시간은 오후 2시까지이기에 이전에 입소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한 뒤 자대배치 받을 예정이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수임무대(이하 ‘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했다. 수방사 특임대는 대테러부대로 군사훈련이 힘들기로 유명하다. 지난 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뷔는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수방사 특임대에) 가는 것이다”라며 “건강하게 안 다치고 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방사 특임대는 체결, 면접 등 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다. 합격했다면 뷔는 논산훈련소 수료 후 해당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는다. RM도 수료식 후 자대 배치를 받으며 약 1년 5개월간의 자대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람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12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공교롭게도 해당 신병교육대는 그룹 내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곳이다. 세 사람은 조교와 훈련병 신분으로 재회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으로 ‘군백기’를 갖는다. 아쉽게도 약 7개월 동안 멤버들의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도 잠시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약 7개월이 지난 내년 6월, 진이 가장 먼저 전역해 기다렸던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10월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중 두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다. 2024년은 진과 제이홉이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개인 활동을 보여줄 전망이다.
2025년 6월에는 RM과 뷔를 시작으로 지민과 정국, 그리고 2년 2개월의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슈가가 마지막으로 전역한다. ‘군필돌’이 될 방탄소년단 완전체 모습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위버스,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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