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갑작스러운 군 입대 발표…96년생이라 팬도 ‘깜짝’
[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예상보다 이른 입대에 팬들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우즈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군 입대 소식을 밝혔다. 그는 “제가 오는 24년 1월 22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즈는 “저에게도 멀게만 느껴졌던 군입대의 시기가 다가왔고, 군입대에 대한 생각을 작년부터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잠시만 떨어져서,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의 갑작스러운 군 입대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우즈는 1996년생, 올해 나이 27세로 다른 남자 연예인에 비해 이른 입대를 알렸기 때문이다.
11일 우즈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우즈가 2024년 1월 22일 육군 훈련소 입소할 예정”이라면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라고 발표했다.
우즈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일반 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자리인 만큼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즈는 2014년 그룹 유니크 멤버로 데뷔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우즈는 솔로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즈는 ‘난 너 없이’, ‘파랗게’ 등 많은 곡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인정받았다.
오는 18일 우즈는 디지털 싱글 ‘AMNESIA(암네시아)’를 발매해 군 입대 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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