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가비와 ‘스우파’ 케미 자랑 “우리 없었으면 ‘스우파’ 안 됐을 것” (가비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비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아이키를 도발했던 첫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가비걸’에선 ‘아이키 눈물 버튼 눌러버린 리헤이, 가비 | 대세갑이주 | EP16 | 아이키 리헤이 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아이키, 리헤이가 출연, 가비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가비는 외모부터 기싸움이 치열했던 ‘스우파’ 당시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난 작정하고 왔는데 리헤이 언니는 작정하는 스타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리헤이는 “나도 작정했다. 기를 싹 죽여야지 무슨 소리냐”라고 센 이미지를 강조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가비는 ‘스우파’ 첫 만남 비하인드를 언급하며 “내가 그때 아이키 언니한테 그렇게 시비를 걸고 도발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을 때 너무 민망하더라. 근데 언니가 나한테 딱 오더니 ‘(악수를 청하며)재밌었어요’ 이러는 거다. 무슨 만화주인공이야? 뭐야, 멋있잖아. 나 완전 패배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이 사람 완전 멋있다’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비는 “스스로 좀 멋있었지?”라고 물었고 아이키는 “좀 멋있었어”라고 자아도취 반응을 보이며 능청을 떨었다. 아이키는 “내가 거기서 안 받아줬다면 참 정말 민망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 같이 했던 걸로 기억난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아이키는 “그거는 참 우리가 케미가 좋았고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고 리헤이는 “나는 되게 개그콘서트 보는 느낌이었다. ‘스우파’에서 둘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라고 떠올렸다. 가비는 아이키에게 “우리 없었으면 어땠을 것 같나?”라고 물었고 아이키는 “우리 없었으면 안 됐지. 망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가비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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