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장모님 사랑받는 사위 “가족 되면 커플로 떠주겠다고” (남다리맥)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돌싱글즈2’ 윤남기가 이다은과 결혼 전 장모님의 스웨터 프러포즈를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선 ‘장모님한테 사랑 받는 남편 [윤남기 이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다은과 윤남기가 쇼핑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남기는 회색 카디건을 공개했고 이다은은 “어디 브랜드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염창동에 위치한 홍부티끄 제품이라고 말하며 “(딸) 리은이도 애용하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남기의 말에 이다은은 웃음을 터트리며 “일화가 있다. ‘돌싱글즈2’ 이후 오빠와 사귈 때 딸 리은이와 같이 많이 만났었다. 그때 리은이가 회색 가디건을 입고 있었는데 오빠가 ‘가디건 예쁘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빠 이거 홍부띠끄 제품이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홍부띠끄의 정체는 다름아닌 리은이 외할머니라며 “리은이 외할머니가 떠준 거다. 손재주가 있으신 편이다. 할머니가 떠줬다고 하니까 오빠가 놀라면서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집에 와서 ‘남기 오빠가 리은이 스웨터 예쁘다고, 부럽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나중에 우리 혹시 가족이 되면 리은이랑 커플로 떠주겠다고 전해줘‘라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엄마의 프러포즈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는 윤남기의 회색 스웨터를 떠 준 거라고 소개했고 윤남기는 “정말 한 땀 한 땀 다 뜨신거다. 원단도 다 사셔서 떠 주셨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회색 스웨터를 설명하며 이다은이 복슬복슬한 느낌의 스웨터를 만지자 윤남기는 “뜯지 마세요”라며 소중한 스웨터임을 강조했다. 이에 이다은은 “요새 매일 입는데 매우 아낀다. 장모님이 아주 좋아하시겠다”라고 웃으며 장모님 사랑을 받는 사위임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다리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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