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여배우, 지난달 27일 결혼…15명 초대한 소규모 웨딩 올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캣 데닝스(37)가 싱어송라이터 앤드류 WK와 지난달 27일 결혼했다.
11일(현지 시간) 배우 캣 데닝스는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사실을 밝혔다.
이날 캣 데닝스는 지난달 27일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한 지인들 15명을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캣 데닝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맥컬리 컬킨과 브렌다 송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캣 데닝스는 지난달 올린 결혼식에 대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웠으며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면서 “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마침내 남편과 아내가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뻤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남편 앤드류 WK에 대해 “우리는 서로를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캣 데닝스는 “약 3년 전쯤 앤드류가 처음 나를 찾아왔다. 그와의 만남이 끝날 무렵 우리는 헤어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실제로 당시 우리는 정확히 같은 순간에 서로에게 고백했다”라고 운명같은 만남을 떠올렸다.
캣 데닝스는 12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웨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잇는 캣 데닝스는 “천국은 당신이 있는 곳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신혼의 행복함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캣 데닝스는 2000년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즌3’로 데뷔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 시리즈의 달시 루이스 역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캣 데닝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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