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청룡영화상 떠나는 김혜수의 마지막 출근길, 차기 MC 언급했다
배우 김혜수 최근 근황
30년 만에 청룡영화상 떠나
마지막 출근길 영상 화제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마지막 출근길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 김혜수의 [집으로 가는 길 by PDC]’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혜수는 지난달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비하인드를 담은 모습이다.
이날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떠나기로 했던 김혜수는 팬들의 걱정과 달리 이날 영상에서도 평소 같은 모습을 전했다.
김혜수는 “마지막 ‘청룡영화상’이지만 다른 감정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생방송을 사고 없이 잘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전부다”라며 김혜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시상식마다 화제가 된 ‘드레스’를 위해 다이어트에 노력을 기울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날 김혜수는 6년째 청룡영화상 진행을 함께 한 유연석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본인을 극찬하는 유연석에게 “뭐가 대단하냐. 자기가 그렇게 할 걸 이제. 바통을 이어받아서. 연석 씨가 ‘청룡영화상’ 진행자치고 어리다. 그런데 첫 회 할 때부터 굉장히 침착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혜수는 “다들 내가 운다고 그러네? 내가 은퇴하는 것도 아닌데 은퇴해야 하나. 거의 은퇴하는 걸 받아들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수는 “이걸 20대 초반부터 진행했다.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MC를 했나. 그런 생각은 한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러니까 차기 MC는 22살에서 찾아보자”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1993년부터 30여 년 간 청룡영화상 MC를 맡았으며, 올해를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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