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원래 이래?” 여동생 빽으로 인기 얻은 유튜버, 논란 터졌다
BJ 박민정 오빠 ‘촉형’
박민정이랑 쇼핑몰 창업
반품 고객 욕하는 영상 올려
아프리카 BJ 출신 유튜버 박민정의 친오빠로 유명한 유튜버 촉형이 문제의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박민정의 유튜브 채널을 관리해 주던 친오빠 촉형은 방송에 몇 번 출연했다가 인기가 많아지자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현재 박민정과 함께 여성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촉형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현재 쇼핑몰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은 진짜 좀 현타가 빡세게 와가지고 갑자기 영상을 찍게 됐네요”라며 문제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여자들은 반품을 원래 그렇게 많이 시키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엊그제 어떤 사랑하는 고객님께서 20만 원짜리 핸드메이드 코트를 반품 요청을 하셨더라. 20만 원짜리를 시킬 거면 좀 신중하게 시키던가. 코트 하나 팔아 가지고 3만 원 남는데”라며 “고객님아 이걸 환불해 주면 저희도 손해가 막심하니까 관련법을 제가 알아보기로 했거든요” 등의 발언을 했다.
영상에서 그는 해당 제품이 핸드메이드라고 강조하면서 재판매가 안 되는 맞춤 제작 코트여서 손해가 큰 것 같이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나 코트에서 핸드메이드라는 말의 의미는 보통 코트를 만들 때 쓰는 울 원단을 얇게 이중으로 꿰매서 손으로 마감 작업을 하는 걸 얘기하는 것으로 판매자에게 특별한 손해가 가지 않는다.
또한 전자상거래법에 의하면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라면 상품이 훼손된 경우를 빼고는 단순 변심으로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며,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면 반품 배송비는 구매자 측에서 부담하게 되어 있어 더욱이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누리꾼은 “누가 의류 쇼핑몰 하라고 칼 들고 협박함?”, “보세 코트를 20만 원이나 받으면서 양심 없네”, “누가 보면 한 땀 한 땀 수제옷 만들어서 맞춤형으로 파는 사람인 줄”이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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