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 근황 “살아남는 법은 열심히 하는 것 뿐” (‘특종세상’)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종말이’로 잘 알려진 배우 곽진영이 고향 여수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될 MBN 시사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종말이’로 잘 알려진 배우 곽진영이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곽진영은 앞서 최고 시청률 61.1%를 기록한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철부지 막내딸 종말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를 회상한 곽진영은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스타가 된 거다. 조그만 초등학생 친구들도 ‘종말이, 종말이’ 불렀다. 전국민 중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손목 부상을 입은 그는 병원 진료를 마친 뒤 밭을 찾아 자라고 있는 갓의 상태를 확인했다.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곽진영은 “나도 쉬고 싶을 때 많고 누군가한테 도움받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러면서도 그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털털 털고 일어나는 내가 스스로 장하고, 대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곽진영은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우리들의 천국’, ‘서울 야상곡’, ‘아들과 딸’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종말이’에 대한 큰 부담감을 얻은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성형수술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곽진영은 고향 전라남도 여수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갓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 따르면 그는 김치 사업으로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곽진영이 출연하는 MBN 시사프로그램 ‘특종세상’은 14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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