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경 “연애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듬직한 男 좋아” (문명특급)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이 본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한없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선 ‘아이돌들이 연애하면 쓰게 된다는 ‘이 말투’ ㄷㄷ / [사랑에 미친 연예인을 찾아서 EP.0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재재가 ‘나는 연예인 솔로’에 출연할 참가자들을 찾는 가운데 윤채경을 만나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재재가 ‘사랑에 미친 여자 테스트’에 나선 가운데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프러포즈와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윤채경은 “있다. SNS로 웨딩드레스를 너무 많이 봐서 알고리즘이 다 웨딩드레스다”라고 털어놨다.
“어떤 드레스를 입고 싶나?”라는 질문에는 윤채경은 “공주님 같은 드레스를 입고 싶다. 2부 드레스까지 다 생각해 놓고 있다. 본식에선 화이트인데 비즈가 많지 않은 실크드레스 스타일을 입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은 로망을 털어놓으며 비가 올까봐 우려된다는 구체적인 걱정까지 덧붙여 재재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재재가 ‘나는 연예인 솔로’ 족자를 보여주며 섭외에 나서자 “제가 이 프로그램(나는솔로)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인데 제가 원래 서른넷까지 시집을 못가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주변에 이야기 하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연예인들이 사랑을 만나기 힘든 환경을 강조하며 섭외를 이어갔고 고민하는 윤채경에게 “누가 결혼하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채경은 “갔으면 결혼해야죠. 갔으면 만나서 데리고 와야지 않겠나”라며 결연한 마음을 드러내 재재를 함박 웃게 만들었다.
이어 만약에 출연을 한다는 가정 하에 지원서 작성을 하는 가운데 본인의 고백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고백을 받는 편이다. 서로 호감이 있을 때 유도하면서 받아낸다. 내가 마음이 많이 갔다 싶으면 애교도 좀 많이 부리는 편인 것 같다”라며 말 끝에 ‘이응’을 붙이는 플러팅 기술을 언급했다. 본인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한없이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전 간과 쓸개 다 줄 수 있다. 상대방의 반응이 재밌어서 이벤트 하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외양적인 거는 많이 안 본다. 꾸안꾸 스타일의 옷 잘 입는 남자가 좋다”라며 “성격은 내면적으로 든든하고 듬직한 사람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문명특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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