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매매·세금’ 논란 박유천…또 안좋은 일 생겼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태국 현지 재력가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알려진 가수 겸 박유천이 열애설 한 달여 만에 결별했다.
15일 한국경제는 태국 현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박유천과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사업가 A씨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과 A씨의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A씨는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다. 지난해 말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론칭한 A씨는 올해 8월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현재 박유천은 소속사와 갈등 중이다. A씨는 박유천과 소속사와의 갈등 해결을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판결을 받은 그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 A씨를 무고 및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박유천은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지만 배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에는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자신의 연예계 은퇴를 걸며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호소했던 박유천은 마약 양성 판정을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세금 문제도 가지고 있다. 14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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