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된지 2개월 된 男가수, 향년 30세로 사망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브라질 가수 페드로 헨리케가 사망했다. 향년 30세.
13일(현지 시간) 브라질 북동부 페이라데산타나의 한 종교행사에서 페드로 헨리케는 무대를 꾸몄다. 그는 무대 가장자리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해당 무대는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행사 참석자들은 페드로 헨리케를 돕기 위해 달려갔고 관객은 당황스러워 했다. 페드로 헨리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토다 뮤직은 1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페드로 헨리케의 부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사망 사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보도된 외신 ‘radio93’에 따르면 그는 ‘심장마비’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페드로 헨리케가 명랑한 청년이자 남편이고 헌신적인 아버지였다며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묘사했다.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내며 도울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페드로 헨리케는 지난 2015년부터 전문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지역 밴드에 합류해 3년 동안 활동했고, 2019년에는 밴드를 떠나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페드로 헨리케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여기에 그는 오늘(15일) 새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해당 소식들이 알려지면서 고인을 향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페드로 헨리케(Pedro Henrique)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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