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쌍둥이 같다”던 스타 부부, 1년 만에 이혼 발표 [룩@재팬]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유부녀 아이돌 타카기 레니(30)와 프로 야구선수 우사미 신고(30)가 결혼 1년 1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14일,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의 타카기 레니가 우사미 신고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했으며, 타카기 레는 유부녀가 된 이후에도 아이돌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타카기 레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우사미 신고와 이혼했음을 보고드린다. 우사미 신고와 만난 것은 매우 행복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는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서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파경을 전했다. 우사미 신고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타카기 레니와 충분히 논의한 후 이혼했음을 보고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타카기 레니의 소꿉친구이자 배우 타시로 쇼헤이의 소개로 친분이 생겨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타카기 레니는 결혼 발표 당시 “서로 공통점이 많고 전생에 쌍둥이였던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궁합이 잘 맞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
교제 기간동안 각자 홋카이도와 관동에서 장거리 연애를 했지만, 2022 야구 시즌 오프 때 우사미 신고가 프러포즈를 해 결혼에 골인했다. 타카기 레니와 우사미 신고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으며, 4시간 뒤에는 ‘데일리 스포츠’에 찾아가 기자 회견을 여는 등 이례적인 행례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타카기 레니와 우사미 신고의 이혼 소식에 팬들은 “아니다 싶으면 빨리 이혼하는 게 낫다”, “응원했던 부부인데 안타깝네요”, “각자 잘 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타카기 레니 소셜미디어, 훗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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