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김광규, 노후 대비? “실버타운 관심 많다”고백(‘세모집’)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 김광규가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을 털어놨다.
15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에서는 전 세계 실버타운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모집’의 주제는 실버타운이었다. 기대 수명은 길어졌지만 정년이 짧아진 노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홍진경은 “오늘 주제 좋다. 안방에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며 환호했다.
그러면서 바로 김광규에게 “주변에 실버타운 알아보고 있는 친구들 많지 않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55세의 김광규를 저격한 것. 그러자 옆에 있던 붐도 “솔직히 있지 않냐”며 “생각은 해봤을 것 아니냐”고 거들었고 오상진마저 “근데 몇 년 안 남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광규는 체념한 듯 웃으며 “난 근데 진짜 실버타운이 관심 많다. 청소도 해주고 호텔, 의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나”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요즘 실버타운 인기가 많다. 서울 한복판에도 있는데 거기는 못 들어간다. 30년 동안 대기자가 많다”라고 실버타운의 인기를 설명했다. 이에 김광규가 “30년이면 내 인생 끝나는데”라고 안타까워하자 오상진이 “평균 대기 기간은 약 7년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광규는 “예전에는 파리 날리는 실버타운이 많았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부모님이 먼저 실버타운을 가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생길 정도다”라고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설명했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도 실버타운 거주 희망은 60.7%로 절반이 넘는다고.
그러자 홍현희는 “실버타운이 고령화로 우리나라에서만 인기 있는 줄 알았는데 전 세계적으로 핫한 건가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래서 제이쓴이 싱가포르의 실버타운을 소개하겠다며 나섰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모집-세상의 모든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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