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에서 정우성한테 사살 명령받았던 ‘하나회’ 멤버의 근황
배우 안세호
‘서울의 봄’ 장민기
‘노량: 죽음의 바다’ 출연
배우 안세호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안세호는 극 중에서 조선 중기의 실존 무신인 유형 장군 역을 맡았다.
유형 장군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을 대신해 전투를 지휘한 인물로 부산진첨절제사에도 발탁되는 등 선 굵은 업적을 남긴 위인으로 사료에 남아있다.
특히 안세호는 유형 장군과의 비주얼 싱크로율부터 상당히 흡사하며 이순신 장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안세호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서울의 봄’에서 신군부 세력에 서는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 30경비단장 장민기 역으로 군 사조직인 하나회 멤버임이 탄로 나며 이태신(정우성)이 그에게 사살 명령을 내렸으나 전두광(황정민)의 편에 붙어 기회를 모색한다.
장민기는 장세동 대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12.12 군사반란 사건 이후 전두환의 심복이 되어 5공화국 출범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편, 지난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안세호는 올해만 해도 영화 ‘범죄도시3’, ‘밀수’, ‘서울의 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화제작 곳곳에 출연하며 막강한 연기 화력을 뿜어내고 있어 관객들이 주목하는 대세 명품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