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패딩 ‘3500만원’ 쇼핑한 사연…과소비(?)에도 ‘박수’ 터져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고윤정이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35만 원 상당의 롱패딩 100여 벌을 선물했다.
18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윤정은 최근 촬영 중인 tvN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의 스핀오프’) 스태프를 비롯, 소속사 직원 등에게 겨울 롱패딩 점퍼 100여 벌을 직접 마련해 선물했다.
고윤정이 준비한 점퍼는 현재 그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것으로,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한 벌당 35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촬영장 사기를 북돋고, 동료들을 독려하고자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평소 출연하는 작품의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윤정은 새로운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작품을 위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윤정의 선물은 겨울 동안 이어질 ‘슬의 스핀오프’ 촬영장에서 팀복이 되어줄 전망이다.
고윤정의 ‘통 큰 선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3500만원 어치라니. 연예인이라도 놀랍다”, “멋진 과소비(?)다”, “스태프들에게 잘하는 연예인은 박수쳐줘야 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을 통해 데뷔한 고윤정은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해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배우 서인국과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치며 뛰어난 미모와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는 극 중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로 변신해 첫 의사 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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