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평범하다는 게 매력이라는 39살 배우, 바로 누구냐면요
배우 손호준
‘나의 해피엔드’ 출연
“너무 평범하다는 게 매력”
배우 손호준이 너무나 평범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허순영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30일 첫 방송 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손호준은 ‘나의 해피엔드’에서 서재원(장나라)의 남편이자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산업디자인과 교수 허순영 역으로 분했다.
극 중 허순영은 인정 많고 소탈하며, 웬만해서는 화내는 법도 없는 온화한 성격의 인물이다.
허순영은 서재원에게는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으로 딸 허아린(최소율)에게는 자상한 아빠로 살아가며,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들을 포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손호준은 자신이 연기한 허순영에 대해 의외의 평가를 했다.
손호준은 허순영 역을 두고 “허순영의 매력은 너무나 평범하다는 게 매력”이라며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특별하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딱히 튀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고, 조금 더 부드러워 보이고 싶어 안경을 착용했다. 평범해 보이기 위해 뭘 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평범한 허순영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허순영을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충분히 허순영이란 캐릭터에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나의 해피엔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점에서 보다보면 같은 장면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드라마여서 여러 번 보시길 추천한다”라는 관전 팁까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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