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송강호 제친 마동석, 핵주먹으로 영화계 평정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범죄도시3’로 2023년 한 해 유일무이 천만 배우로 등극한 마동석이 갤럽 선정 ‘올해의 배우’로 우뚝 섰다.
18일 한국 갤럽이 ‘2023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마동석은 1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해당 투표는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마동석은 2023년 유일무이 천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3’로 여전한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배우이자 제작, 기획자로 막대한 영향력을 뽐낸 그는 각각 최종관객 688만 명, 1269만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 1, 2편에 이어 후속편인 3편까지 성공시키며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다.
마동석은 ‘신과 함께-인과 연’ ‘챔피언’ 등을 연달아 선보인 2018년에도 해당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동석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과 ‘거미집’ 송강호가 2, 3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범죄도시3’에 이어 천만 관객을 유력한 ‘서울의 봄’의 두 주연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은 각각 4위와 7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도 이정재, 조인성, 손석구, 유해진, 하정우가 순위권에 포진된 상황 속 ‘밀수’의 김혜수는 유일한 여배우로 6위를 수성,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영화 ‘범죄도시3’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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