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들 싹 다 모여있는 서울구치소 식단 공개되자 비난 쏟아졌다
사형수 모인 서울구치소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등
서울구치소 식단 공개되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공개됐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서울구치소 식단이라네요’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구치소 2023년 12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라는 글과 함께 식단표가 담겼다.
식단표에는 ‘사골곰탕, 콩조림, 배추김치, 발효유’, ‘미역국, 춘천닭갈비, 간장 깻잎지, 배추김치, 흑미밥’, ‘묵은지 청국장찌개, 곤드레밥, 도토리묵, 배추김치’ 등 영양식으로 차려진 한식이 적혀 있다.
또 ‘모닝빵, 수프, 채소 샐러드, 우유’ 또는 ‘차돌짬뽕국, 군만두, 단무지, 배추김치’ 등과 같이 양식, 중식 등 이색 요리까지 화려한 메뉴를 자랑했다.
해당 식단표를 본 누리꾼은 분노했다.
이들은 “어지간한 자취생보다 잘 먹네”, “세금을 범죄자들 입에 처넣네”, “이러니 감옥 가서 살만하다는 놈들이 줄을 서지”라며 맹비난했다.
한편, 호화로운 식단으로 논란이 된 서울구치소는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정두영 등 사형수들이 모인 곳이다.
법무부는 지난 9월 사형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유영철을 서울구치소로 이감시켰다.
이에 언론에서는 사형 집행 시설을 실질적으로 갖추고 있는 유일한 수감시설에 사형수들을 몰아넣으며 압박을 심어준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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