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 女가수 “크리스마스 선물? 누가 성형 시켜줬으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켈리 오스본(38)이 크리스마스에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엉뚱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19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더 오스본 팟캐스트'(The Osbournes Podcast)에 출연한 오스본 가족은 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은 위시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켈리 오스본은 크리스마스에 성형수술을 받는 것이 위시리스트라고 밝혀 가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버지인 오지 오스본이 “켈리, (성형 수술은) 시작하지 말아라”라고 성형을 반대했으나, 켈리는 “난 이제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어머니인 샤론 오스본은 40대가 되기 전까진 성형이 너무 이르다면서 만류에 나섰지만 켈리는 자신도 40대에 가까워졌다고 성형 수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켈리 오스본은 달라진 얼굴로 성형 의혹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형수술을 비롯해 시술조차 받은 적 없다”면서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데 아직은 겁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얼굴이 바뀐 건 체중 감량 수술 때문이라면서 “내가 체중 감량 수술을 받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건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 중 하나다”라고 달라진 몸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18년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 소매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켈리 오스본은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리드 보컬 오지 오스본의 딸이다. 그녀는 2002년 앨범 ‘Shut Up’으로 데뷔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켈리 오스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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