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도 몰랐다’ 제주 동쪽 숨겨진 연못의 실제 모습(+영상)
① 사색 즐기고, 인생샷까지
국내이지만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인 만큼,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들은 이미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가 되어버렸는데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든, 지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든, 자연을 바라보며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은 순간이 있는 법이죠.
최근 제주도의 제주시에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기에 좋으면서도, 인생샷 또한 남길 수 있는 여행지 한 곳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가 된 곳은 “돌문화공원 하늘연못”인데요. 이곳은 제주도민도 모를 정도로 숨겨진 곳이기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행지입니다.
② 시그니처 스팟, 하늘연못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 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곳입니다.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 얽힌 전설을 넓은 공원에 있는 다양한 돌문화 유물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죠.
이곳의 크기는 30만 평으로, 넓은 대지 위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전시공간을 즐기면 되는데요. 제주도만이 아니라, 전국을 보더라도 넓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의 매표소를 지나 들어가면 전설로 향하는 통로와 숲길이 나오는데요. 이곳을 지나면 거대한 하늘연못이 나옵니다. 하늘연못은 돌박물관의 옥상에 설치되어 있죠.
이 하늘연못은 제주돌문화공원의 시그니처로 알려진 곳인데요. 그 이유는 앞서 말한 설문대할망 신화 속에 나오는 죽솥과 물장오리를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연못은 이름 그대로 연못 속에 하늘이 비치는 절경을 보여주는데요. 지름 40m, 둘레 125m의 거대한 원형 연못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하늘 속에 떠다니는 듯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③ 하늘연못 인생샷 남기려면
하늘연못의 중간에는 둥근 판자가 있습니다. 이곳에 서서 하늘과 풍경, 그리고 연못의 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데요.
이곳 판자까지 물에 젖지 않고 걸어갈 수 있도록 연못 옆에는 장화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장화 사용에 있어서 따로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제주돌문화공원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죠.
제주돌문화공원의 입장료는 방문 인원에 따라 상이합니다. 10인 미만의 인원으로 개인 방문할 경우, 성인과 청소년은 각각 5,000원, 3,500원인데요.
군인 또한 청소년과 동일하게 3,500원만 지불하면 입장 가능하며, 13세 미만의 방문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죠. 또한, 10인 이상의 단체 손님인 경우, 성인은 4,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2,800원으로 더욱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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