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11번째’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하나…’프러포즈 링’ 포착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존 메이어, 제이크 질렌할, 해리 스타일스 등 수많은 스타와 공개 열애를 해온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곧 결혼 소식을 알릴지도 모르겠다.
지난 14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34번째 생일 파티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번 년도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 어제 내 생일에 아름다운 축하를 전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스타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눈에 띈 것은 테일러의 손에 있는 반지였다. 오른손 중지에 착용한 큰 보석 반지는 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인 트래비스 켈시가 준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반지는 블루 토파즈가 오팔로 둘러싸인 모양을 나타냈는데, 이는 각각 테일러와 트래비스의 탄생석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20캐럿에 달해 보이는 보석의 놀라운 크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보석 전문가인 마이크 프라이드는 “테일러의 반지 중앙에 있는 보석은 15캐럿으로 보인다”라며 “이 정도 크기의 고품질 오팔은 정말 구하기 힘들지만 다이아몬드만큼 비싸진 않다. 약 175,000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로 추산된다”라고 자신의 감정가를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의 열애설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난 10월부터 테일러가 트래비스의 경기에 연이어 참석하고,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열애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테일러가 선물 받은 반지가 그의 ‘프러포즈 링’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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