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위 ‘주식 왕좌’ 지킨 이부진, 가치가 얼마나 되냐면…
국내 여성 CEO 현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식 평가액 1위
‘재벌’ 삼성가 3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올해도 여성 CEO 중 보유 주식 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실시한 ‘2023년 1000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상장사 매출 상위 1000곳 대상) 결과에 따르면 여성 CEO 40명 중 지난해 매출(개별 기준) 1조 클럽에 포함된 대기업군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김유진 한샘 대표 등이다.
이 가운데 이부진 사장의 주식 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이 사장은 호텔신라의 보유 주식이 단 한 주도 없지만,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삼성전자 우선주 등을 보유하며 주식가치가 6조 7,965억원(지난 19일 기준)에 달했다.
1,000억 원이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여성 CEO는 한현옥 클리오 대표와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 등 2명뿐이었다.
앞서 이부진 사장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의 올해 순위에서 82위를 차지했다. 이 사장의 재산은 38억달러(약 4조 9,871억 원)로 집계됐다.
이 사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한국 알리기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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