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男의사, 크리스마스 같이 보낼 ‘여친’ 찾습니다…’전국노래자랑’서 공개구혼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이 공개 구혼에 나선 39세 의사를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한다.
오는 24일(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52회는 ‘부상광역시 사상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김혜연의 ‘외계인’, 김다나의 ‘달려라 캔디’, 박상철의 ‘삼수갑산’, 채윤의 ‘즐거운 인생’, 조항조의 ‘고맙소’ 등 흥겨운 축가무대가 더해진다.
특히 MC 김신영은 39세 의사를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깜짝 변신한다. 종합병원 간담췌외과 의사인 39세 미혼남이 공개구혼에 나서자, 김신영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솔로 탈출을 염원하며 서포터를 자청한 것.
39세 의사를 위한 김신영의 유쾌한 러브 메신저 입담이 더해지며 현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특히 39세 의사와 남녀로 구성된 동료 간호사들이 함께하는 ‘섹시한 남자’ 무대가 보는 재미를 높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사상구 편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 참가자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4번 예선 탈락한 아버지가 아들 덕에 본선에 올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41세 갱년기 엄마와 13세 사춘기 딸의 ‘따르릉’, 25년 째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바치는 36세 아들의 ‘아버지의 강’ 무대까지,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감동부터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되는 ‘부산광역시 사상구 군’ 편에서는 인연을 찾는 솔로부터 오랜 친구, 사랑하는 가족 참가자들의 무대로 꽉 채워질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하고 훈훈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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