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3명’…빅스 “빈자리 채우기 위해 연습량으로 밀어붙여”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원조 콘셉트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빅스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22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은 빅스와 함께 한 2024년 1월 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멤버들은 무르익은 ‘어른 섹시’ 매력을 가득 뿜어내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컴백이다. 4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빅스에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6인조로 활동하다가 3명이서 무대를 채워야 하는 상황에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 이에 대해 멤버들은 “빅스의 이름을 걸고 무대에 서는 거라 중압감이 컸다. 여섯 명이서 하던 걸 셋이서 채워야 하다 보니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연습량으로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 결과물의 만족도를 묻자 레오는 “96점”이라며 “4점을 뺀 건 학연이 형이 부득이하게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점수”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12년 차, 이제는 아이돌계 대선배가 된 빅스는 오랜만에 음방 활동을 한 소감도 전했다. 멤버들은 “챌린지 문화라는 게 생겼더라. 챌린지를 여기랑 찍고 저기랑 찍고 그러던데, 저희가 한창 활동할 때는 없던 문화라 되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컴백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선 “‘찢었다’라는 댓글이 그렇게 좋더라. 재밌으면서도 엄청난 칭찬이라서 되게 힘이 났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빅스는 지난 11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늄(CONTINUUM)’으로 컴백했다. 2019년 발매한 싱글 ‘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아쉽게도 멤버 차학연의 불참으로 빅스는 레오, 켄, 혁 3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했다.
빅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2024년 1월 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빅스는 처음엔 6인조로 데뷔했다. 홍빈이 음주 방송 중 경솔한 발언을 해 탈퇴했고, 라비도 병역비리 논란 속 탈퇴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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