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해 전신마비”…송지은 사로잡은 유튜버 박위 누구?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배우 송지은과 연애 소식을 공개한 유튜버 박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위도 이날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작년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고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김기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교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박위는 28살이었던 2014년 5월, 6개월간 인턴으로 일한 외국계 패션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축하 파티를 연 그는 만취한 상태로 건물 아래로 추락해 척추 신경이 끊어지며 전신마비가 됐다.
박위는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SBS 스페셜-나는 산다: 박위의 휠터뷰’에 출연해 “대변도 가족들이 뒤처리를 해줘야 한다”며 “아버지가 제 변을 치우는 모습을 보고 등을 돌린 상태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너무 고통스러웠다”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드라마 감독으로 잘 알려진 박위의 아버지 박찬홍 감독은 “축하 파티를 가던 날 (아들에게) ‘결혼하지 말고 나랑 평생 살자’고 말했다. 근데 다음날 정말 나랑 오래오래 살 것 같은 몸으로 나타났다. 내가 그런 말을 왜 했을까 (후회했다)”라고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박위는 구독자 59.3만 명을 가진 온라인 채널 ‘위라클 WERACLE’을 운영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위라클 WE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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