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사고뭉치 가족들 떠나 독립 선언… 하준 웃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효심이’ 유이가 마침내 독립을 선언했다.
23일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효심(유이 분)의 독립 선언이 그려졌다.
전속모델로 재계약 체결을 앞둔 효심에 태호는 “나한테 밥 한 끼라도 사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효심은 “저 그럴 돈 없어요”라고 일축하곤 “나 집구할 거예요. 나 계약금 받으면 집구하려고요. 나 독립할 거예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태호를 웃게 했다. 이어 “태호 씨가 한 말이 맞았어요. 내가 지금까지 내 삶과 가족의 삶을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시작해보게요”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태호는 “집구하면 나 놀러가도 돼요?”라고 웃으며 물었으나 효심은 “그건 안 돼요. 아직 독립한다고 했지, 남자친구 들인다고는 안 했어요”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그럼 집들이 선물은 안 받을 거예요?”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건 받아요. 가능하면 크고 비싼 걸로 사줘요. 계약금으로 해결할 일이 있거든요. 가능하면 크고 비싼 걸로 사줘요.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거”라고 냉큼 답했다.
“아주 당당해지네”라는 태호의 말엔 “남한테 받는 것도 배우라면서요. 내 독립을 응원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웃었다.
극 말미엔 선순(윤미라 분)에 독립을 선언하는 효심의 모습이 그려지며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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